만퇴당(홍만조) 묘역 성역화사업 중 자은영당 옆 추원각이 지붕의 기와가 내려앉아 비가 새고 고장 난 문을 오랫동안
방치해 논 상태라 흉물에 가깝다.
먼지 쌓인 쇼파등 잡동사니를 치우다 보니 장지문이 보였다.
옛날 종택의 안방 중간에 있었던 장지문이 아닐까?
자세히 보니 장지문에 덧댄 창호지에서 글씨가 보여서 물에 불려 고문서를 3장을 살려냈다.
첫 번째 문서와 둘째 문서는 영동 현감인 좌랑공( 重衡) 묘소와 관련된 문서로 보인다.
좌랑공을 양성(안성)에 모셨다는 내용 같은데 상세한 내용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 번째 문서는 토지매매와 관련된 문서로 보인다.
갑진(甲辰)년에 작성되었는데 종손인 건모(建謨) 선조는 1765년에 태어나 90세인 1854년에 돌아가셨으니
1844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 더미에서 건진 우리 종중의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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