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면 광덕리 광덕사 입구에 히잡를 뒤집어 쓰고 서있는 수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날짐승들에게 한 톨도 내 줄 수 없다는 인간의 의지 이다.
먹거리가 같으면 싸움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대초원에 얼룩말, 누우, 영양은 풀을먹는다.
하지만 얼룩말은 제일먼저 큰풀을먹고 입이 넓적한 누우는 얼룩말이 먹고남은 짧은풀을
먹고 입이뾰족한 영양은 보드라운 새싹을 먹는다.
동일한 먹이를 먹되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조물주가 기가막히게 설계해놨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식량을 훔치는 쥐는 보이는 즉시 죽임을 당하게 된다.
반면에 다람쥐는 인간의 식량을 탐하지 않는 관계로 귀여움을
받는것을 보면 확실하지 아니한가?
더구나 예쁜털을 가지고 있으니 인간의 식량을 좀 손대어도 관용을 베풀어 주는걸 보면
일딴은 잘생기고 볼 일이다.
요즘 성형외과가 호황을 누리는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것이다.
2014.08.30 광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