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대통령에게..

 가끔씩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아~ 공기좋다＂. 는 말을 듣기가 가장 싫었다.

그 소리는 ＂나는 도시에서 살고 너는 촌놈이야?＂로 들렸다.

잘차려입은 옷, 그리고 예쁜 표준말을 사용하는게 부러웠고.... 그보다 더 하얀 얼굴이 부러웠다.

마이클 잭슨이 검은색을 흰 피부로 바꾸는 행동을 하고 싶었다.

오늘 삼거리 모습이다.

어제 보다 심하진 않지만 심각하다.

중국과 인접한 원인도 있겠지만,서해안 화력발전소가 문제다.

당진왜목,태안,보령화력 발전소가 배출하는 미세 먼지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값싼 전기를 생산하여 대부분 그 전기를 수도권에서 사용하고 있다.

수도권 사람들이 싼 전기를 쓰는 수혜를 받는 반면에 충남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기가 싸게 공급되는것은 좋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생명을 위협 한다면?

정책을 바꿔야 한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마디 하겠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할 의무가 있다＂.

헌법 제 10조를 읽어 보시고, 아산에서 일주일만 살어보시라~

이제는 촌놈 소리 들어도 좋으니 어릴적 맑고 푸른 하늘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