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집의 적당한 넓이는 얼마나 될까?
열명씩 자식을 두고 한집에 살던 조선시대에는 꽤 널직한 집이 필요 했겠지?
노비가 머무를 방도 필요하고 마구간도 필요 했으니 말이다.
드론으로 내려다 본 조선시대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한 외암마을이다.
늘어난 입을 해결하기 위해 늘려논 다락논 그리고 울타리가 쳐진 집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논리를 서울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붉은오목눈이
의 철학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꼭 필요한 면적의 집을 천적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지어서 무사히 이소시키는 오목눈이의 철학을 말이다.
일용할 양식을 얻기위해 땅속에 집을 짓는 개미귀신의 실용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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