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6만 원 주고산 구두
지금까지 구두 닦는 비용은 대략 60만 원 정도
목욕 갈 때마다 구두 닦는이에게 오천원씩 지불했다.
물론 구두닦는 비용은 오천에 못 미쳤다.
소아마비를 앓는 구두 닦는 젊은이가 굶지 않도록 배려해 왔다.
톨스토이가 쓴 「사람은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할까?」 를 읽었다
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바흠’이라는 농부가 있었다.
바시키르족의 촌장이 땅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바흠’이 달려갔다.
촌장은 하루에 걷는 만큼의 땅을 1,000 루블에 판다고 헸다.
한 가지 조건은 해가 지기 전까지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바흠’은 하루종일 한 걸음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죽어라고 걸었다.
그는 얼마나 많은 땅을 차지하였을까?
마지마 책갈피를 열어보자.
바시키르 사람들은 혀를 차며 그를 불쌍히 여겼다.
하인은 삽을 집어 들고 ‘바흠’을 묻을 수 있도록 3 아르신(약 2m)의 땅을 팠다.
‘바흠’은 그 구덩이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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