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선조님의 시와 글

반달

홍만식(뜸부기) 2016. 12. 19. 16:25


 

    반달(詠半月)

   황진이(黃眞伊)

 

 

 

 

誰斷崑山玉(수단곤산옥      누가 곤륜산 옥을 잘라

 

裁成織女梳(재성직녀소      직녀의 빗을 만들어 주었던고.

 

牽牛一去後(견우이별후)      견우님 떠나신 뒤에

 

愁擲碧空虛(수척벽공허)      시름하며 푸른 허공에 걸어 놓았네.

 


'사진갤러리 > 선조님의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綾城累囚中(능성루수중)  (0) 2016.12.19
소나무(松)충암 김정  (0) 2016.12.19
  (0) 2016.12.19
금란굴에 노닐며(2世祖 홍간洪侃)  (0) 2016.12.16
설날(2世祖 홍애 홍간)  (0) 201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