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풍산홍씨선조님 저서

해동명장전(海東名將傳)-16世 홍양호( 洪良浩)

홍만식(뜸부기) 2018. 8. 7. 07:06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耳溪 홍양호(洪良浩, 1724년~1802년)의 삼국시대부터 조선 인조대까지의 애국 명장을 전기로 엮은 책.


본관은 풍산(). 초명은 양한(). 자는 한사(), 호는 이계(). 시호는 문헌.


홍만회()의 증손으로, 조부는 군수 홍중성()이고, 부는 홍진보()이며, 모는 심수현()의 딸이다.

이조판서 홍경모()의 조부이다.


1747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752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사헌부 지평, 홍문관 수찬·교리 등을 역임하였다.

1774년 등준시()에 뽑히기도 하였고. 1777년 홍국영()의 세도정치가 시작되면서 경흥부사로 밀려났다가 홍국영이 실각되면서 1781년 한성부우윤이 되었다.


이어 사간원대사간·사헌부대사헌·평안도관찰사·이조판서 등을 거쳐 1799년에는 홍문관·예문관 양관()의 대제학을 겸임하는 최고의 영예를 지냈다.

두 차례에 걸쳐 연경()을 다녀오면서 중국의 석학들과 교유해 문명()을 날렸으며, 고증학()을 수용·보급하는 데 기여하였다.


『영조실록』·『국조보감』·『갱장록()』·『동문휘고()』를 비롯한 각종 편찬사업을 주관하기도 했으며, 1764년에는 일본에 가는

 통신사(使) 일행에게 부탁해 벚나무 묘목을 들여다가 서울 우이동에 심어 뒷날의 경승지를 이루게도 하였다.


1801년 판중추부사로 물러났다가 이듬 해 79세의 나이로 죽었다.

학문과 문장이 뛰어나고  바르면서 숙련되고 법칙이 있어서 당시 조정의 신료 중에 따를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글씨도 진체()와 당체()에 뛰어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곡산의 신덕왕후사제구기비()와 수원성()의 북문루상량문()이 대표적이다. 


朝鮮 後期 文臣 洪良浩가  歷代 名將들의 行跡을 定理한 傳記로 개인별 인적사항과 전쟁 공로, 정계 위치등에 저자의 평가를 덧붙였으며 조선 후기 사상사와

사학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되는 자료로 1794년 완성하여 1816년 간행되었다.


수록 범위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인조 때까지로, 정사의 열전 형식으로 해당 인물들을 왕조별로 서술하였다.

책머리에는 저자의 서문이 있다.


券1은 新羅의 金庾信. 張保皐. 鄭年. 沈那. 素那, 高句麗의 扶芬奴. 乙支文德. 安市城主, 百濟의 黑齒

常之, 高麗의 庾금弼. 姜邯贊. 楊規. 尹瓘의 傳記를 실었다.


券2는 高麗의 吳延寵. 金富軾. 趙沖. 金就礪. 朴犀. 宋文胄. 金慶孫. 李子晟의 傳記를 실었다.


券3은 高麗의 金方慶. 韓希愈. 元沖甲. 安祐. 金得培. 李芳實. 鄭世雲. 安遇慶. 鄭地의 傳記를 실었다.


券4는 高麗의 崔瑩, 朝鮮의 李之蘭. 崔潤德. 李從生. 魚有沼. 李舜臣. 權慄의 傳記를 실었다.


券5는 朝鮮의 郭再祐. 鄭文孚. 黃進. 休靜. 惟政. 靈圭. 鄭起龍. 金時敏의 傳記를 실었다.


券6은 朝鮮의 이정암. 林仲樑. 金德齡. 鄭忠信. 金應河. 金應海. 林慶業. 鄭鳳壽. 柳琳. 柳珩등의 傳記를 실었다.


6券 3冊. 木活字本. 규장각.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등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