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나의 이야기

남포벼루

홍만식(뜸부기) 2019. 4. 18. 00:39
























 세예에 입문한지 한 달이 되었다.

아직도 한일자”를  익히는 중이다.

벼루 무형문화재 제6호 金鎭漢 명장의 전시장을 찾았다.


벼루에 대하여 자상하게 설명을 명장으로 부터 듣는 행운을 얻었다.

석공예 부문 인간문화재 김갑룡의 손자다. 가업3대를 이어온 훌륭하신 분이다.

남포벼루 백운진상석의 재질로 소나무와 학을 조각한 송학연을 모셔왔다.


먹을 갈아 놓고 뚜껑을 덮으면 15일동안 먹물이 마르지 않는단다.

내친김에 무형문화재 4호이수자가 만든 진다리붓과 무형문화재 35호가 만든 십이지상묵을  구입하였다.


명풍으로 글씨를 연습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소비를 해주어 기능보유자가 생업을 걱정하지 않고

좋은 제품을 계속 만들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왕에 붓을 잡았으니 동양화도 입문 하련다.

건강하시고 명인으로 작품활동을 계속하여 주실것을 당부하고 귀가 하였다.


'사진갤러리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역에서  (0) 2019.11.01
배려  (0) 2019.07.28
트레이드마크 [trademark]  (0) 2019.04.14
서예입문  (0) 2019.03.14
호남종친회  (0)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