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서울역에서 열차를 기다릴 기회가 생기면 높은 계단에서 사람구경을한다.
계단에 앉아 자기를 태워줄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마치 숲을 보는 착각이 든다.
대부분 같은 인종 이지만 모습과 입은 의복도 제각각이다.
가끔 외국인이 섞여있는 모습은 잔디밭에 토끼풀이 있는 연상을 한다.
바삐 제갈길을 가는 풍경은 커다란 나무에서 줄지어가는 개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조그만 박스에서 물건을사고 파는 모습은 마치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관계이다.
그렇다!!
저속에는 사기꾼! 도둑질이 직업인자와 꽃뱀도 있고 독사 같은자도 있을것이다.
세상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그렇게 살아 가는것이다.
나는 어떠한 부류의 인간으로 비치어질까?
매우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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