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2013.05.23 마곡리 엉겅퀴 쉽사리 야생의 꽃은 무릎 꿇지 않는다. 빛물만 마시며 키운 그대 깡마른 반골(反骨)의 뼈 식민지 풀죽은 토양에 혼자 죽창을 깎고 있다. -고정국 詩- 카테고리 없음 2014.05.14
족두리풀 2014.05.05 송악 봉수산 꽃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향기로운 분을 발라 세상에 드러내는 여느꽃들과 달리 낙옆속에 꽃을 꼭꼭숨겨 놓는다. 조선시대 수절하는 열녀처럼... 사진갤러리/야생화 2014.05.08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가 안절부절이다. 아니나 다를까? 둥지 근처에 있는 인간때문이다. 세월호에 자식을 희생당한 부모 마음이리라... 지체 없이 자리를 떠나 주었다. 2014.05.05 송악 강정리 사진갤러리/조류,동물 2014.05.08
알락 수염노린재 2014.04.23 아산 장재천 식물의 수액을 빨아 고사 시키고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세상에는 나쁜 벌레는 없는 법!! 유익한 약재가 될 수 있을법한데.... 우선은 등딱지 문양이 이쁘다. 사진갤러리/곤충 2014.04.25
원앙이 2014.04.24 아산 송악지 암컷 한 마리를 놓고 여럿이 경쟁을 합니다. 암컷은 은근히 즐기는 눈치입니다. 짝을 이루더라도 오늘 같은 마음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갤러리/조류,동물 201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