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풍산홍씨선조님 저서

해옹존고-19世祖홍한주

홍만식(뜸부기) 2018. 9. 1. 09:37

조선 후기 문신인 홍한주(周, 1798년∼1868년)의 시문집.  

자는 헌경憲卿, 호는 해사海士, 해옹海翁, 운당芸堂, 쌍송만사雙松漫士, 총계당叢桂堂 등이고,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부친은 홍직모洪稷謨, 조부는 홍낙명洪樂命, 장인은 권상신權常愼이고, 아들은 홍우창洪祐昌과 우승祐昇이다.

황해도 배천, 경상도 의성과 상주, 전라도 보성 등지에서 군수와 현감, 목사 등의 지방관을 지냈다.

홍한주는 시문에 뛰어난 19세기 중반의 대표적인 문인 학자로, 고증적이며 박학하고, 조선이 처한 현실을 깊이 통찰한 지식인이었다.
아들 홍우창(洪祐昌)은 1866년(고종 3) 병인별시문과(丙寅別試文科)에 병과(丙科) 12등으로 급제하고, 동래부사(東萊府使), 형조판서, 예조판서, 의정부좌참찬등을 지냈다.

「해옹존고」는 19권 10책의 寫本으로,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데, 본집에 비해 詩의 분량은 더 많은 반면 文의 분량은 조금 적으며, 卷次 없이 10冊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집의 내용은 60대 후반까지의 저자의 詩文을 포함하고 있고, 詩藁의 경우 玄湖集, 湖海集, 詠物集등 각기 다른 제목으로 묶여져 있으며, 總目과는 달리 실제 각 시집의 권두에 玄湖集鈔, 湖海集鈔등으로 '鈔' 라는 글자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의 문집은 현재보다 분량이 더 많았는데 그중에서 선별하여 鈔錄한 定稿本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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