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풍산홍씨관련유물,유적 36

기사계첩 국보된다.

홍만조초상화 풍산홍씨 정익공파종회의 유물인 기사계첩이 1978년 12월 7일 보물 639호로 지정된 후 42년 만 에 국보로 승격된다. 숙종 하사로부터 300년간 보관을 잘해준 종가의 공로가 크다. 기사계첩은 현재 박물관과 개인 소장 등 총 5건이 전하는데 이중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은 지난해 국보 325호로 지정됐다. 우리 문중의 기사계첩은 보관상태가 매우 좋다는 점 뿐 아니라 "晩退堂藏", "傳家寶藏" 이라는 글씨가 기록되었고, 화첩을 내함(內函)에 넣고 호갑(護匣, 가죽함)을 두른 후 외궤(外櫃)에 넣었는데 이 삼중의 보호장치가 그대로 전해진 점이주목 받았다고 한다. 풍산홍씨 정익공파종회 회장인 나도 실물을 본 적이 없다. 종중의 재산목록에 수록 되었지만 종가에 보관되어 있어서 분쟁이 있었지만 원형대..

호적단자-한국 천주교 최초수덕자 홍유한

예산군 두촌면 호동리 8통3호 거주시 유학 홍유한 호적단자(모당공문중 지계공파 홍기홍 소장) 홍유한(洪儒漢)선생은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이다. 본관은 풍산(豐山). 1765년(을유)에 작성된 「두촌면(豆村面) 호동리(狐洞里) 호적단자(戶籍單子)」에는 홍유한의 집이 두촌면 호동리 8통 3호에 있었고 당시 홍유한의 나이는 40세 였다. 1757년 서울에서 여사울로 내려온 이후 8년째 되던 해였다. 동거인 명부에 나오는 아들 팔희(八喜, 洪羲寅(초휘 洪樂質)의 아명)가 12세였다. 이 호적단자 안에 동거인으로 등재된 당년 15세의 아우 문인(文寅)이 복자 홍낙민(루카)이다. 1758년경 홍양한이 여사울로 이주하여 살다가 홍양한이 세상을 뜨고, 홍낙민, 홍낙교 형제는 한마을에 살던 재당숙 홍유한의 훈도를 받고..

여사울성지

종친으로 부터 사람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여사울성지 근처에 산다고 한다.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 여사울을 찾아 나섰다. 예쁜 성당이 보인다. 일요일임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를 드리지 않는 모양이다. 찾고있는 종친이름을 대자 성당에서 회장을 맏고 있다고 하면서 가까이 오지 말라며 경계가 심하다. 기왕 왔으니 성지를 둘러본다. 처음본것은 신종리 공소이다. 초딩시절 크리스마스때 교회를 가보고 성당은 처음 방문이다. 전등을 켜고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홍낙민, 홍재영, 홍병주, 홍영주 홍필주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낙민은 첫째, 백영(栢榮) 둘째, 기영(杞榮) 세째, 재영(梓榮)을 두었다. 기영(杞榮) 아들 병주(秉周)베드로 1798生 1840 세남터에서 순교, 차손 영주(永周)1801生 1841년 새남..

16세조 홍차기효자비(洪此奇孝子碑)를 만나다

효자 홍저한(洪著漢 ) 일명 차기(此奇) 효자비각을 찾았다. 사정공계 감사공후예의 묘역에 안장되어있어 성묘를 했다. 충주감사공파의 입향조이신 14세조 홍문관교리를 지내신 휘 중현(重鉉)의 손자인 홍차기의 효행은 다음과 같다. 80세를 훨신 넘기신 수희님의 안내로 효자비각 안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탁본을 떠서 대종회 사무실 또는 풍산홍씨 기념관에 보존하여 종친들께 널리 알리고자 한다. 찿아가는길: 충북 충주시 가신1길27-9(용화사)를 이정표삼으면 찾기 쉽다. 홍차기효자비(洪此奇孝子碑) 홍차기(1759~1772년)는 자가 양여로 교리 홍중현(洪重鉉 : 1660~1726년)의 손자요, 인보(寅輔)의 아들이다. 살인죄로 옥에 갇힌 아버지의 구명을 위해 충주와 서울을 왕래하며 ..

홍윤모 호적단자

간례휘찬(簡禮彚纂)에 실린 나의직계 7대조부 노성현감(휘 순보) 증직교지 를 비롯한 호적단자 내용이다. 호적자료는 호구단자(戶口單子), 준호구(準戶口), 호적대장(戶籍大帳)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준호구는 호주(戶主)의 신청에 의해서 발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준호구는 소송시나 성적시(成籍時)의 첨부 자료로서, 또는 노비 소유[추쇄]의 자료로서, 또는 신분의 증명 및 가문 과시의 자료로서 필요했기 때문에 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현재 남아 있는 대다수의 준호구는 호적 작성 과정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옛것을 무시하는 풍조는 버려야 한다. 사람이 늙었다고 무시하는 풍조는 더더욱 위험하다. 조상을 섬기고 유지를 받드는 행동이 진정 효도의 길 이요 우리가 사는 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