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선조님의 시와 글

단종의 영월 시

홍만식(뜸부기) 2016. 12. 26. 13:04

단종의 영월 시

 

 

嶺樹參天老(령수삼천노)

溪流得石喧(계류득석훤)

山深多虎豹(산심다호표)

不夕掩紫門(부다엄자문)

고개 마루 나무는 하늘에 솟은 채 늙어가고

흘러가는 계곡물은 바위에 부딪혀 울부짖네.

산은 깊고 범은 많기에

저녁이 오기 전에 사립문 닫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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